매일은 아니어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눈곱이 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곱을 아침에 세수를 하게 되면서 제거를 하지만 어느날은 눈곱이 없고 또 어느날에는 눈곱이 많은날이 있습니다. 특히 눈곱이 비정상적으로도 많은날도 있을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눈곱 생기는 이유와 왜 눈곱을 신경써야 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눈곱 생기는 이유
우리의 눈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눈이 촉촉하지 않다면 뻑뻑함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용을 해주는게 바로 눈물 입니다. 눈물로 인해 눈에 닿은 먼지나 유해물질을 한번 깜빡일때마다 마치 자동차의 와이퍼처럼 제거를 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작용들은 우리가 수면중에도 활동을 하게 됩니다. 다만 이때는 주간처럼 눈을 깜빡이지 않고 계속 감고 있기 때문에 눈꼬리나 눈 바깥쪽으로 모여들게 되면서 누적이 되고. 이게 아침이면 말라서 우리가 아는 눈곱이 되는 것 입니다. 다만 이러한 눈곱이 매일 같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여자들 같은 경우는 다음날 눈곱 색상이 다를때가 있습니다. 이는 눈화장 때문에 화장품이 눈물과 함께 섞여 나오는 경우이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눈곱이 생기는 이유가 있지만 다행히도 눈곱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다만 눈곱이 많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눈곱이 많다는건 예후가 안좋을 가능성이 높다
간혹가다가 과다하게 눈곱이 많은 날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을 뜨기가 어렵기도 하고 눈을 떠도 눈곱 때문에 시야가 방해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눈곱이 많은 정도라면 눈에 충혈이 생기거나 그날 하루는 이상하게 눈의 피로가 쉽게 오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는 눈이 건조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눈이 뻑뻑하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시야가 방해가 되고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라면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결막염은 눈질환이며 전염성이 있는 눈병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 합니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주 감염원인은 세균 이나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생적이지 못한 사물이나 또는 결막염 환자가 주변에 있을 경우 해당 물질을 만지고나서 눈을 비비게 되면 쉽게 담염이 되기 때문 입니다. 결막염 증상으로는 눈곱 말고도 눈이 붉어지고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으며 눈꺼풀이 부울수도 있고 눈물이 많이나오는게 특징 입니다.
그래도 결막염은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할필요가 없지만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예상이 된다면 항생제를 먹어서 완화를 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이처럼 눈곱 생기는 이유는 우리의 눈건강을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곱이 과다하게 많아질 경우에는 눈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뜻임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조기치료로 빠른 치료를 받는게 현명한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