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한번쯤은 화상을 입기 마련입니다. 나의 실수든 타인의 실수든 어쩌다보면 화상을 입게 되는데요. 뜨거운 물체나 물에 의해서 피부나 조직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화상을 입게 되면 통증을 유발 하게 됩니다. 범위에 따라서 통증도 달라지지만 문제는 얼마나 화상을 입었냐인데요. 오늘은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때 어떤 화상연고를 써야 하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화상연고 보다 중용한 응급처치
화상을 입게되면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치료시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흐르는 차가운물에 15분이상 화상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차가운게 좋다고 얼음물이나 얼음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상처부위 혈관도 수축되어서 염증성 물질이 분비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화상을 입은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잡히게 되는데 되도록 터트리지 않도록 잘 보호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광범위한 화상을 입게 되었다면 자가치료보단 빠르게 병원 방문을 하시는게 오히려 안전하니 이부분도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화상연고는..
좋다고 하는 화상연고는 많습니다. 하지만 집에 상비약을 구비하고 있어도 화상연고까지 구비하는 집은 많이 없습니다. 대다수가 화상을 입어고 가볍게 입고 화상연고를 바르지 않고 자연치유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화상연고를 발라주면 치료 기간을 빠르게 앞당길수 있습니다.
우선 가벼운 화상인 경우에는 바세린이나 후시딘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바세린도 의료용 목적으로 나온 제품이라 상처치유에 좋으며 눈 주변에 발라도 안전 해서 괜찮습니다. 이러한 연고를 발라주면 2차 세균감염을 예방 할 수가 있고 항생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수가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화상연고도 존재합니다. 미보라는 제품은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으로 향균작용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화상에 효과가 좋고, 비아핀에멀젼은 면역세포를 촉진 시켜 세균감염에 좋습니다. 아즈렌연고는 캐모마일 추출분으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비판텐은 피부염이나 저온화상에도 좋습니다.
습윤밴드
화상을 입었을때 습윤밴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상처부위에 진물을 흡수하여서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고 자연치유가 잘되도록 유도해주기 떄문 입니다. 특히 방수기능도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고나서 샤워를 하거나 물에 닿을때도 물로 인한 통증도 완화할수가 있어서 좋으며.
하루에 한번만 교체를 해주면 되기 때문에 화상연고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습윤밴드도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화상 물집이 터져있거나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오히려 습윤밴드가 공기를 차단 하여서 염증이 생길수가 있기 때문에 더 좋지가 않다고 합니다.
화상종류
화상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1도 화상 같은 경우는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라 통증은 있지만 물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2도 화상은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를 뜻하며 통증과 수포가 동반됩니다. 3도화상은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거라 의외로 통증이 느끼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4도 화상은 근육 뼈 신경 모두다 손상된 상태라 치료도 길고 후유증이 남습니다.
가벼운 화상은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세균감염을 예방하고 치료시간을 빠르게 앞당기는 것이 목적 입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되도록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터트렸다 하면 물에 닿을 경우 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세균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니 이부분만 조심하시면 대부분의 화상은 문제가 없이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3도이상의 화상인 경우에는 병원치료가 필요하니 자가치료보단 병원 방문을 통해 안전한 치료를 받으시길 꼭 권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