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는 도심지역에서는 보기가 힘들지만 시골에 가면 논이나 물가에서 흔하게 볼수 있다.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우렁이는 일반 소라처럼 먹기보다는 우렁이 강된장이나 또는 찌개로 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식당에서 우렁이를 먹으려면 보통 우렁이쌈밥집을 가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가진 우렁이는 우리 건강에도 좋다고하는데 오늘은 우렁이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간 건강
우렁이 효능은 간에 좋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우렁이를 활용하여 간 건강을 챙겼다고 하는데 간은 우리 몸속에서 해독기관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렁이는 간 기능을 개선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간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특히 음주를 한후 술독을 풀어주는데 자주 활용 되었다고 한다.
또한 소화 불량이나 피로, 황달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우렁이를 섭취게 되면 간 기능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많이들 섭취했다고 한다.
해열제
우렁이는 한방에서 해열제 역할로 사용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도 우렁이가 해열 효과가 뛰어나다고 적혀 있는데 몸에 열이 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우렁이를 먹으면 체온을 내리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먹었을때 우렁이를 먹으면 뜨거워진 몸을 차갑게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렁이는 이처럼 염증 개선에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염증 치료에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상처나 피부 질환, 관절 통증 등이 있을 때 우렁이를 먹어주면 상처치유나 통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신장 기능
우렁이는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도 분류된다. 우리 신장은 필터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중 하나인데 체내의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저하될 경우 몸의 부종이 생겨서 붓거나 또는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렁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데 뛰어나며 신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자연 치료제로 여겨졌다고 한다.
위 건강
우렁이는 신장 뿐만 아니라 위에도 좋은 음식이다. 소화가 잘안되거나 또는 위가 약해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 우렁이는 소화기능을 돕고 위장을 보호해주는 효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실제로 과거 우렁이는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추천 되었던 음식중 하나였으며 우렁이를 먹을 경우 소화불량 문제를 해소하여 몸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또한 우렁이는 변비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는데 예로부터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우렁이를 섭취 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우렁이가 장운동을 촉진하여 나타나는 결과라고 한다.
눈 건강
의외로 우렁이는 눈에도 좋다고 한다. 이는 우렁이에 비타민 A가 풍부하기 때문에 시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야맹증 문제나 또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뛰어나서 과거 밤에 눈이 잘안보일때는 우렁이를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피로회복
우렁이는 기력을 회복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머나먼 조상들은 먹을게 귀하다 보니까 단백질 섭취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우렁이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의 회복을 돕고, 비타민 B군이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에 기여하여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만성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피부미용
우렁이는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고자 한다면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강된장 같은 경우는 피부에 좋다는 된장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가 있다. 특히 우렁이는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효과를 보여주는데 이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