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암인 구순암 증상과 원인

입술암은 말그대로 입술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구순암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오늘은 둘다 혼용하면서 사용할 예정이니 참고하자. 입술암은 90% 정도가 윗입술 아랫입술 부위에 종양이 생기는대 일부는 입술이 만나는 부위에서 생기기도 한다.

입술암의 증상

초기증상으로는 입술에 혹이 생기거나 궤양이 생긴다. 일부는 미세한 출혈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 처음부터 입술암으로 의심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단순한 구순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염증은 며칠내로 자연치유가 되면서 호전이 되지만 구순암 처럼 심각한 질병의 증상인 경우에는 3주가 지나도 호전되는 모습이 전혀 없게 된다. 이때는 100%는 아니지만 입술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러한 입술암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다는 점이다. 주로 백인들이 많이 발생하여서 해외토픽으로 입술을 제거하여 재건 했다는 뉴스가 간혹 나오지만 국내에서는 희귀한 경우가 많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만약 입술암이 실제로 발견되어 입술을 제거한다 할지라도 재건술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입술암의 원인

구순암이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노출로 인해서 손상 때문에 발생할수 있으며 흡연을 하는 경우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로 인해 입술부위에서 종양이 생겨날수가 있다.

간혹 의치나 치아로 지속적인 자극을 해도 입술암이 발생할수 있으며 구강위생이 좋지 않는 경우 또는 섬유화증, 매독, 편평태선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때도 입술암 위험성이 상승할수가 있다.

입술암 치료과정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방사선 치료에 비해 확실하고 부작용 위험히 낮기 때문에 대부분 입술암이 있는 경우는 제거술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야만 전이되는 것을 확실히 막고 악성종양을 제거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수술후에는 미관을 위하여 재건시술을 하게 된다. 이때 기존의 입술 또는 원하는 입술 모양으로 재건이 될만큼 기술이 많이 발전해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수술로 하기에 너무 범위가 크거나 위험하면 방사선 치료과정이 포함될수가 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를 통한 입술암 치료가 도입되고 있다. 이역시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크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법과 병행되어 실행될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이처럼 입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를 해야만 국소부위만 제거를 하는 만큼 그 부작용도 적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입술암(구순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들도 미리미리 견제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러한 정기검진을 하더라도 잡아내지 못했다가 이후 검진때 이미 발전된 암을 발견할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검진에서 너무 작아서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암의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