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딱지 같은 경우는 본인 스스로만 알거나 미용사들만 알고 있다고 봐야한다. 대부분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두피 상태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두피 딱지 라는 단어가 많이들 검색하는 이유는 여러 방법을 사용해봤음에도 두피에 딱지가 지속적으로 생기고 가려워서 긁다보면 출혈이 발생하고 또 딱지가 생기는 반복적인 현상 때문이다.
두피 딱지는 큰 문제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의학적인 문제라면 원인을 개선하여서 최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 그렇지 않다면 두피 딱지가 만성이 되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피에 딱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때문일까.
접촉성 피부염
주로 자극제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대부분은 몸이나 다리 피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피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나와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해서 그렇다. 예를 들어 비누, 샴푸, 헤어스타일제품, 염색약 등이 가장 대표적인데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였을때 두피 딱지가 심하다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보는 것이 좋다.
건선
피부질환중 대표적인 만성염증성 질환인데 주로 팔꿈치나 무릎 몸통에 많이 생겨나지만 머리 뒷통수 쪽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샴푸질을 했음에도 건선 특성상 단순한 상처 딱지가 아니라 건조한 피부에서 떨어지는 하얀 가루같은게 많이 나오는대 마치 비듬처럼 생겨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한다. 건선 치료는 중증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건선 치료약 샴푸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호전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아무래도 좋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지루성 피부염
해당 질환도 만성 피부 질환중 하나다. 피지 분비가 활성화 되어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피부가 빨갛게 변화되고 여드름 처럼 보이게끔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질환이 있는 경우 두피 뿐만 아니라 얼굴, 겨드랑이, 등 여러곳에서 발생할수도 있다. 해당 질병 역시 치료가 필요하다. 염증을 완화해주는 샴푸나 연고 처방이 좋다.
습진
마지막 피부질환중 하나인 습진은 사실 두피 딱지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물론 머리를 가렵게 만들기도 하고 건조하게 만들며 붉은 염증 반응을 보여주지만 자체적으로 딱지를 생성하지는 않는다. 다만 염증 부위를 긁어서 상처가 날 경우에는 딱쟁이가 생길수 있다. 안타깝게도 두피 습진에 대한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 살리실산, 콜타르, 아연 성분이 들어간 샴푸 또는 연고를 이용한다면 완화는 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