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포진에 에스로반 연고 사용시 주의할점

입술포진은 한번쯤은 경험해볼수 있는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대부분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것이 입술포진 주 원인인대 이 바이러스는 평생 신경계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때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몰렸을때 그때서야 등장하게 된다. 문제는 입술포진은 입술 주변이 아파요라고 할수도 있고 물집 때문에 미관상 보기가 안좋다는 점이다. 그런대 최근 입술포진에 에스로반 연고가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이게 사실일까?

입술포진에 대해서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입술포진 원인은 바이러스 1형인 HSV-1이 주 요인이다. 입술포진 초기증상은 입술 주변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대 이후 작은 물집이 형성된다. 물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터지게 되고 이로인해 상처가 나서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다행인건 더이상 병 진행은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

문제는 입술포진 증상이 발현되면 7~10일 정도는 지속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를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빨리 낫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이러스를 잠재울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기간을 단축 시킬수가 있기 때문이다.

항바이러스제는 발라시클로버,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이 사용된다. 바이러스의 DNA복제를 방해하여 더이상 바이러스가 진행하지 않도록 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먹는약과 바르는 연고 방식이 있다. 만약 해당약이 있다면 입술포진 초기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많이 단축 될수가 있다.

연고를 바르게 되면 통증은 금방 해소되고 재발을 방지할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한다. 그렇다면 입술포진 에스로반은 이러한 효과를 보여줄까?

에스로반 사용방법

에스로반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하지만 에스로반은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연고다. 따라서 피부감염, 모낭염 같은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데 쉽게 말하면 항바이러스제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포진에 바른다고 해서 물집이 사라지거나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수가 없고 실제로 효과도 없다.

하지만 물집이 터지고 상처가 났을때는 에스로반 효과를 기대할수가 있다. 아무래도 입술포진로 생겨난 상처부위에 2차 감염으로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는대 이때 후시딘이나 에스로반 같은 것을 이용하면 2차감염을 예방할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에스로반은 입술포진 치료제가 아니며 부차적인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무리

항바이러스제는 전문의약품이다. 때문에 입술포진 먹는약을 찾는다면 가까운 의원이라도 방문하여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대 이때 먹는약으로 할것인지 바르는 약으로 할것인지 정해야 한다. 다만 항바이러스제는 보험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대가 제법 높다. 2만원대 정도로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이부분은 생각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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