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좋은 차 효과가 있을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스트레스로 인해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수가 있다는 점인데 문제는 현대인의 일상에는 이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좋은것들을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차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좋은 차라고 소개되는 것들이 많은데 이것들이 정말로 과학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수가 있을까?

차와 관련된 연구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많이 제시하고 있고 비슷한 부분도 상당히 많은데 차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특히 녹차, 홍차, 우롱차, 허브차 같이 접근성이 쉬운것들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고 한다. 녹차 같은 경우는 테아닌, 카테킨 성분 같은 항산화 물질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좋은 효능을 보여준다고 하고 있고 홍차 같은 경우는 폴리페놀과 테아닌 성분이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허브차인 카모마일, 레몬밤차 같은 경우는 진정 효과를 통해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가 있다.

2016년 일본에서 녹차와 스트레스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녹차를 마시게 되면 테아닌 성분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반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는 뇌 알파 활동이 증가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게된 결과였다. 참고로 뇌의 알파 파동은 집중력이 강화되거나 또는 불안감이 없을때 발생되는 뇌파로 녹차가 뇌와 신체의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실이다.

2012년엔 영국에서 홍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중 하나인 코르티솔 분비를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 실험은 홍차를 마시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비교실험으로 진행 되었는데 홍차를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코르티솔 수치가 현저하게 낮았음을 밝혀냈다. 참고로 영국은 홍차를 즐겨마시는 나라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실험을 하여 홍차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결과물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카모마일차 같은 경우도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불안장애 참가자들에게 카모마일 추출물을 복용하게 한 결과 불안 증세를 크게 감소한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차의 연관성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 대목이다.

명상과 함께 차사용하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어보고 싶다면 차만 마시는게 아니라 명상도 같이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명상은 실제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뇌 구조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우울증, 불안감, 통증 등에도 여러 효과가 있으며 여기에 차까지 마셔준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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