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이란 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폐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숨을 쉬면 기도를 통과해서 폐로 이어지게 되지만 천식이 생기게 되면 기도에 붓기가 생겨서 좁아지기 때문에 폐로 원활한 공기흐름이 되지 않는다. 마치 빨대를 손으로 꽉 누르고 흡입하는 그런 기분이라서 천식이 있다면 기침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낼수밖에 없다.
소아천식은 언제쯤 나타날까?
사실 천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수가 있다. 다만 면역체계가 더 약한 아이들이 더 쉽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5살 이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해가 지날수록 소아천식 환자수는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먼지나 대기오염 또는 간접흡연으로 인해서 더 많은 알레르겐에 노출이 되고 있고 대부분 아이들이 모유수유를 받지 못하고 분유로만 공급 받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면역체계적인 부분에서 불리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다만 모유수유를 안했다고 해서 꼭 소아천식이 걸리는것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도 존재하며 주변환경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유수유 했다고 해도 소아천식이 안생긴다는 보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소아천식 증상은 어떻게 확인할까?
우선적으로 기침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밤에 수시로 나타나기도 하며 숨을 쉬기 힘들어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만약 아이가 숨을 쉴때 휘파람 같이 쉰소리가 나오거나 색색 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피곤함이 빠르게 오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으며 무언가 흡입해서 먹는 것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만약 소아천식 증상을 보이는데 심각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거나 입술 또는 손톱이 창백해지고 말하기 어려워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지켜보기 보단 즉각적인 응급대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처가 늦을 경우에는 가장 최악인 예후가 좋지 않은 상태를 맞이할수가 있기 때문에 소아천식이 있는 가정에는 이부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소아천식이 발병하는 정확한 원인은?
안타깝게도 소아천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바가 없다. 다만 면역력 문제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추측을 하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도 보고 있다. 주변환경 그리고 바이러스감염 같은 문제가 연관성이 있는 만큼 아이들 청결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을 쌓을수 있게 이러한 부분도 세심한 체크가 중요하다고 볼수가 있다.
소아천식 관리방법
원인 불명의 질병인 만큼 소아천식이 생겼다고 당장 치료할수는 없다. 그래서 소아천식 증상으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약물복용 또는 대처방법을 배우게 되고 최대한 폐가 영구적인 손상을 입지 않도록 조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가 미흡할경우 천식 증상은 평생 유지가 될수 있지만 소아천식을 관리만 잘해준다면 청소년 시기부터 눈에 띄게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완치가 되는 것도 경험할수가 있는데.
나중에 성인이 되고나서 소아천식이 재발할수가 있다는 것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론 재발율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수 있고, 누가 재발할수 있는지 추측도 하지 못한다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어릴때 걸린 소아천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안타깝지만 완전한 불치병이 아닌것에 감사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