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린은 고대때부터 사용되던 천연 약물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 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베르베린은 주로 고삼, 황련, 황백나무 같은 식물에서 추출되어 사용되어온 약재라고 보면될것 같다. 최근 이 베르베린 효능이 만성질환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오늘은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혈당 관리
베르베린은 제2형 당뇨병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키나아제 효소를 활성화 하여 포도당 흡수를 촉진해주고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혈당수치를 조절해준다고 한다. 단순히 당뇨병에 좋은 수준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 메트포르민과 같은 당뇨병약과 비교할만한 수준에 이르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베르베린이 공복혈당을 17% 정도 낮출수가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베르베린 효능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하락 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올려주기 때문이다. 이는 베르베린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LDL 수용체 발현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이다. 2004년 한 연구에 의하면 베르베린 영양제를 먹은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20% 낮아졌다고 한다.
다이어트 효과
베르베린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는 한다고 한다. AMPK를 활성화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 하는 방식으로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지방 세포의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해주니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베르베린 추출물을 12주동안 복용하였을때 평균적으로 체중이 2~5kg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항균효과
베르베린은 항염증 및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염증성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박테리아나 세균에 대한 강력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기질환이나 피부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베르베린 부작용
대체로 안전한 식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다 간혹 미생물에 영향을 주어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데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특정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혈압약, 당뇨병약 등 여러 약과 상호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미리 검토를 해보는 것이 좋고 임신중 베르베린 영양제는 권장되지 않는다. 태아나 신생아에게 황달 위험성이 높아질수 있기 때문에 수유중인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다.
베르베린 복용법
대체적으로 영양제로 복용하기 때문에 따로 복용방법이랄것도 없다. 베르베린 영양제는 식사와 함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일정한 기간 동안 복용하되 하루 권장량은 500~1500mg 라고 보면 된다. 좀더 효율적인 복용방법은 하루에 세번을 나누어서 먹으면 좋다고 하는대 처음에는 낮은 용량으로 복용하며 이후 서서히 증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