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미세 뇌출혈 원인과 위험성

뇌출혈 자체도 초기증상으로 파악하기 힘들고 뇌라는 특성상 환자 스스로가 이상이 있다 하더라도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해서 심각해지는 상태가 많다. 다만 미세뇌출혈 증상은 조금 다르다. 뇌의 작은 출혈이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뇌출혈과 달리 증상이 미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미세 뇌출혈 원인은 여러가지

미세 뇌출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난다. 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뇌의 작은 혈관 손상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미세한 손상이 지속적으로 축적 되다가 출혈로 이어질수도 있고 혈관성 치매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미세 뇌출혈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는 치매 환자의 뇌기능 저하를 가속시키는 부분이고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노화는 혈관의 탄력을 떨어트리고 혈관벽 내구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미세한 출혈의 위험성도 증가할수 있다고 보면 되는데 뇌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이라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혈관벽을 손상을 유발하는 질병이 있다. 해당 병증도 미세 뇌출혈 원인에 해당되기 때문에 나이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 성별 상관없이 미세 뇌출혈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왜냐하면 외상 문제로도 발생할수 있는데 문제는 외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충격 역시 작은혈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든 발병할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보면 된다.

증상이 없는 미세뇌출혈

미세 뇌출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있다 하더라도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가 매우 어렵고 미세뇌출혈은 다수의 작은 혈관에서 동시에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혹 이 출혈량이 쌓이게 되면 인지 기능 저하, 집중력 저하, 경미한 두통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솔직히 자가진단은 매우 어렵고

뇌의 특정 부위에 출혈이 집중 되었을때 운동 장애나 마비 감각 이상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때가 되서야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정밀 검사를 하기전까지는 미세 뇌출혈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미세 뇌출혈은 뇌의 매우 작은 출혈이라는 뜻답게 MRI, DTI 등 같은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 해야 한다. 미세 뇌출혈은 종종 뇌 백질 변성이나 작은 뇌경색을 동반할수 있기 때문에 뇌의 변화도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치료방법이 없다

미세 뇌출혈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작은 혈관을 치료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수술을 통해서 제거를 할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불가능한곳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수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성이 더큰 경우다. 따라서 미세뇌출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 최선이 될수가 있다. 혈압 관리가 그중에 하나가 될수 있으며 항혈전제 또는 항응고제 복용을 통해 주기적으로 추적관찰하여 질병으로 인한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