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몸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아무리 씻어도 냄새는 사라지지 않고 강한 향수정도를 뿌려야만 냄새가 어느정도 사라지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냄새가 다시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오해를 받을수가 있다. 좀 씻고 다녀라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으며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일수도 있다.
몸에서 냄새나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씻지 않아서도 아니고 질병 때문에 발생한 증상중 하나다. 생선냄새증후군이라고 유전적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 장애중 하나다. 원인은 트리메틸아민 이라는 화합물을 분배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참고로 트리메틸아민은 생선 냄새 같은 것을 유발하는 물질중 하나로 생선냄새증후군이 있다면 트리메틸아민 분해나 제거를 하지 못하여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선냄새증후군 증상
주요 증상은 냄새로 나타난다. 강한 생선 비린내 또는 썩은내가 날수 있으며, 개인 위생관리 또는 잦은 샤워를 해도 냄새를 제거하기가 어렵다. 주로 발, 손바닥, 머리카락 등에서 심한 냄새가 날수 있으며 입냄새 역시 심하게 날수가 있다. 물론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일시적으로만 타날수 있으며 증상이 미미하거나 강할수가 있다.
그렇다면 생선냄새증후군을 치료 할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개발된 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치료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사 장애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몸에서 냄새를 계속 품고 다닐 필요는 없다. 증상은 완화하는 방법이 존재한다는점, 그리고 냄새를 유발하게 하는 요인을 피하면 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은 바로 식이요법이다. 프로틴, 짠음식, 생선, 해산물, 미역, 건어물, 수산가공품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몸에서 냄새나는 이유가 생선냄새증후군이라고 했고 원인은 트리메틸아민 성분이 분해되지 못해서 발생한 만큼, 트리메탈아민을 최소한으로 흡수를 하는것이 냄새의 강도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트리메틸아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생선, 해사물에 많기 때문에 최대한 냄새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강하다면 필요에 따라서 트리메틸아민 중화제를 처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당약은 트리메틸아민 분해 또는 제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약은 모든 생선냄새증후군 환자에게 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은 참고하는 것이 좋으며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가족, 친구, 주변지인들에게 질병에 대한 설명과 지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모임을 하더라도 공개적인 장소보다 룸 같은 형태를 빌려서 같은 자리를 만들수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