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다만 계단 이용을 하지 않을때는 일상적인 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경우가 많다. 간혹 평지에서도 일시적으로 무릎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시 발생하는 거라서 대부분 무릎에 피로가 쌓였거나 또는 노화로 인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계단 내려갈때가 무릎에 더 부담
대부분 계단을 올라갈때가 더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몸은 계단을 내려갈때 무릎에 더 안좋다고 한다. 이는 평지에서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계단 내려갈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3~4배에 달하기 때문에 이는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줄수가 있다.
주로 연골이나 인대에 큰 무리를 주게 되는데 이경우 지속적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행위를 하게 되면 연골의 손상이나 퇴화를 촉진해주는 상황이 계속 되기 때문에 무릎 노화가 빨리 찾아올수 있고 이후에는 무릎통이 유발될수 있다.
질병으로 인한 무릎 통증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특정 무릎 질환이 있다면 계단을 이용할때 무릎이 아파요 라고 할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슬개건염”인데 해당 질병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건과 경골을 연결하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한것을 말한다.
슬개건염 원인으로는 무릎을 자주 사용하거나 또는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계단을 자주 내려가는 경우 쉽게 발생하는데 슬개건염 증상으로는 무릎 앞쪽에 붓기가 생기거나 통증이 유발되며 무릎을 굽혔다 펼때마다 불편할수 있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서 슬개건염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될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계단 내려갈때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또 있다. 바로 “연골연화증”인대 해당 질병은 슬개골 뒤쪽에 위치한 연골에 문제가 생겼을때 발생한다.
이역시 잦은 무릎 사용 그리고 무릎에 많은 과부하가 일어났을때 발생하는대 워낙 장기간 이루어지면서 발생되는 문제라서 젊은 20~30대 보다 4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골연화증 증상은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에서 더욱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갈때 또는 올라갈때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단을 이용할때 대퇴골과 슬개골이 연골 마모로 맞닿아서 발생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무릎 질환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데 무릎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가 되면서 뼈끼리 마찰이 되면 발생되는 문제다.
우리 연골은 무릎의 유연성 기능도 있지만 충격을 담당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무릎 연골 손상은 게단 뿐만 아니라 달리기 걷기 등 여러 부분에서도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인 근육 문제
관절이나 연골 문제가 아닌 이유로도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무릎 통증이 생길수도 있는데 무릎 주변 근육의 약화가 원인일수도 있다. 주로 햄스트링 부분까지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으로 가해지는 충격 분산이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무릎의 안정성이 불안정해지고 이는 곧 충격이 가해지면 통증으로 이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방치해서는 안될 문제다.